회 좋아하는 분들은 다들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이 있습니다. 신선하면서도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는 회집을 찾는 일입니다.^^
지난 9월, 강화도 여행길에 강화풍물시장 2층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2층 전체가 밴댕이 식당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중에서도 2대째 운영 중인 요셉이네집에 들어갔습니다.
밴댕이 한상을 맛본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강화풍물시장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에 있습니다.
1층은 시장, 2층은 식당가로 이뤄져 있는데 2층은 밴댕이 전문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2대째 밴댕이 전문점인 요셉이네집은 할머니가 시작해 며느리가 물려받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계단 뒤쪽이라 반바퀴 돌아야 찾을 수 있는 위치인데도 손님이 꾸준히 드나들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밴댕이정식으로, 2인 기준 34,000원이었습니다.
회와 무침, 구이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놋그릇에 담긴 밥과 반찬들이 시장 식당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냈습니다.
먼저 나온 밴댕이회는 길쭉하게 포를 떠서 가지런히 올린 모습이었습니다.
밴댕이는 잡히자마자 바로 죽을 만큼 급한 성질이라 생물이 귀한 편이라고 합니다.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비린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깻잎에 싸서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으니 고소함이 더 살아났습니다.
밴댕이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에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무침을 넉넉히 덜어 쌈 채소에 싸 먹으니 한입 가득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밥 위에 무침을 올리고 비벼 먹는 조합도 잘 맞았습니다.
무침 양념의 상큼함이 입맛을 계속 돋웠습니다.
밴댕이구이는 노릇하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구이 자체의 고소함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가시가 잔잔해서 큰 것만 발라내고 먹으면 됐습니다.
뜨겁게 구워져 나와서 바로 먹으면 조심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은 별미였습니다.
돌게로 담근 간장게장이라 살이 실하게 차 있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짭조롬한 편이라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니 잘 맞았습니다.
이 집의 리필 1순위라는 바지락국은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로 담근 김치도 함께 나왔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풍물시장 2층 |
| 주차 | 풍물시장 주차장 이용 가능 |
풍물시장은 매월 1·3번째 월요일이 정기휴무이고, 끝자리가 2·7인 날에는 5일장이 섭니다.
다녀온 소감은, 밴댕이를 처음 접하는 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상이라는 점입니다.
강화도 나들이 계획 중이라면 시장 구경과 함께 들러볼 만합니다.
#강화도맛집 #강화풍물시장 #요셉이네집 #밴댕이 #밴댕이회 #밴댕이무침 #밴댕이구이 #강화도여행 #강화맛집 #풍물시장 #인천맛집 #강화읍 #밴댕이정식 #시장맛집 #생선회 #간장게장 #바지락국 #가족외식 #당일치기여행 #강화도가볼만한곳
텍스트 복사에는 이미지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각각 저장한 뒤 네이버 에디터에 직접 업로드하세요.
📋 복사 버튼은 소제목 굵게 등 서식이 포함된 상태로 복사됩니다. 이미지는 위 '이미지 저장' 버튼으로 각각 내려받아 네이버 에디터에 직접 업로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