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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like_moon

김포에서 사 온 젓갈 한가득, 5일 내내 이어진 밥도둑 반찬 기록

밥맛이 없을 때 젓갈 하나면 밥 한 공기가 뚝딱 비워지는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지난 9월 초 김포에서 젓갈을 한가득 사 와 집에서 5일 동안 이어 먹었습니다. 양념게장부터 간장게장, 갈치속젓, 명란젓까지, 매일 다른 젓갈이 밥상을 책임진 기록을 남깁니다. ^^

양념게장, 첫날 밥상의 주인공

가장 먼저 꺼낸 건 양념게장이었습니다. 빨갛게 버무려진 양념이 게딱지에 가득 묻어 있어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았습니다. 밥 위에 양념게장을 올리고 한입 먹으니 매콤달콤한 양념과 게살의 달큰함이 어우러졌습니다. 젓갈 특유의 짭조름함이 밥과 만나니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첫날부터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

간장게장과 갈치속젓

둘째 날부터는 간장게장을 꺼냈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니 간장 양념이 뚝뚝 떨어질 만큼 촉촉했습니다. 양념게장의 매콤함과 달리 간장게장은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간장게장을 올리면 밥알 하나하나에 간장 양념이 스며들어, 젓가락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함께 사 온 갈치속젓도 별미였습니다. 통에 가득 담긴 갈치속젓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어, 밥반찬으로 조금씩 덜어 먹기 좋았습니다.

명란젓 계란찜, 집에서 만든 반찬

명란젓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계란과 함께 익혀 계란찜으로 만들었습니다. 풀어놓은 계란에 명란젓을 섞어 익히니, 부드러운 계란 사이로 명란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짭짤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따뜻하게 익힌 계란찜 위에 깨를 뿌리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젓갈이 짭짤한 만큼 계란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려, 아이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깻잎장아찌와 4칸 반찬 접시

며칠째 이어진 젓갈 밥상에는 깻잎장아찌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향긋한 깻잎에 양념이 잘 밴 장아찌는 잡곡밥 위에 올리면 향과 짠맛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느끼할 틈 없이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젓갈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즐길 때는 4칸으로 나뉜 접시에 담았습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깻잎장아찌, 시금치나물을 조금씩 담으니 한 접시로도 밥상이 풍성해졌습니다. ^^

젓갈 보관, 이렇게 했습니다

젓갈은 사 오자마자 냉장 보관했습니다. 덜어 먹을 때는 깨끗한 젓가락을 사용하고, 남은 젓갈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해 다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젓갈은 짠 음식이라 상하기는 어렵지만,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김포 젓갈 기본 정보

항목내용
종류양념게장, 간장게장, 갈치속젓, 명란젓, 깻잎장아찌
구매 시기2026년 9월 초
보관냉장 보관,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

김포에서 사 온 젓갈 덕분에 5일 동안 밥상이 풍성했습니다. 매일 다른 젓갈을 꺼내는 재미가 있었고, 집에서 먹는 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밥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반찬, 역시 젓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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