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첫 끼로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묵해장국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콩나물국에 메밀묵을 듬뿍 넣고 끓여내는 경주만의 향토음식입니다.
팔우정 해장국거리에서 5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경주해장국을 다녀왔는데요,
뚝배기째 나오는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이 아침부터 속을 든든하게 풀어줬습니다.^^
묵해장국은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해장국입니다.
일반적인 뼈해장국이나 소고기해장국과 달리 고기 대신 메밀묵과 콩나물이 주인공입니다.
1980년대에는 경주 시내에 30곳이 넘게 성업했을 정도로 사랑받던 음식이었고,
지금도 팔우정 일대에 해장국거리가 남아 그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아침 식사로 부담이 없습니다.
뚝배기 안을 들여다보면 구성이 참 알찹니다.
부드럽게 썰린 메밀묵이 듬뿍 들어가 있고, 아삭한 콩나물이 시원함을 더합니다.
여기에 묵은지의 깊은 맛과 바다 향을 내는 모자반, 표고버섯이 어우러집니다.
육수는 멸치로 시원하게 낸 맛이라 텁텁함이 없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묵의 말랑한 식감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번갈아 씹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주해장국은 매일 아침 7시부터 문을 엽니다.
경주 여행은 대개 대릉원이나 불국사 같은 야외 일정으로 시작하는데,
든든하면서도 속 편한 한 그릇이 하루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묵해장국은 기름지지 않고 국물이 맑은 편이라 아침에 먹기 좋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첫 일정으로 향하기 전 들르기 좋은 동선입니다.
메뉴는 단출합니다. 고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메뉴 | 가격 |
|---|---|
| 묵해장국 | 10,000원 |
| 선지국 | 동일 |
| 묵한접시 | 동일 |
묵해장국이 대표 메뉴이고, 선지국도 함께 찾는 분이 많습니다.
묵한접시는 묵을 따로 즐기고 싶을 때 어울립니다.
식당은 팔우정 해장국거리에 있습니다.
대릉원이나 첨성대 일정을 잡은 날 아침에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경주 도심이라 이동 동선을 짜기도 편합니다.
노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라 여행의 시작을 여유롭게 열 수 있습니다.^^
팔우정 일대는 도심이라 주말에는 주차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 3곳을 미리 알아두면 편합니다.
| 주차장 | 식당과 거리 | 요금 |
|---|---|---|
| 경주제2공영주차장 | 약 146m | 30분 500원 |
| 원효로 노상공영주차장 | 약 117m | 동일 |
| 임시공영주차장 | 약 220m | 무료 |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경쟁이 심한 편이라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입니다.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합니다.
포장이 가능해서 숙소로 가져가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단체 이용도 가능해 가족 여행 일정에 넣기 좋습니다.
아침 7시 오픈이라 여행 첫날 일정 시작 전 식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상호 | 경주해장국 |
| 주소 | 경북 경주시 태종로 812, 1층 |
| 위치 | 팔우정 해장국거리 |
| 영업시간 | 매일 07:00~20:00 |
| 브레이크타임 | 14:00~17:30 |
| 대표 메뉴 | 묵해장국 10,000원 |
| 전통 | 1973년부터 이어온 53년 |
| 포장 | 가능 |
경주 묵해장국은 화려한 맛이 아니라 오래 두고 먹는 맛입니다.
메밀묵의 부드러움과 시원한 국물이 아침의 피로를 가볍게 풀어줍니다.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첫 끼로 묵해장국 한 그릇을 일정에 넣어 보세요.
천년 고도의 아침이 한결 든든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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