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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8bravoilife

경주 여행 첫 끼는 묵해장국, 팔우정로터리 노포에서 든든하게 시작했습니다

경주에 밤늦게 도착하면 다음 날 아침 메뉴가 제일 먼저 고민됩니다. 멀리 이동한 다음 날은 속을 달래주는 따뜻한 국물이 먼저 생각납니다.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묵해장국은 그래서 여행자들의 아침 메뉴로 손꼽힙니다. 콩나물국에 메밀묵을 듬뿍 넣은 한 그릇이 가을 경주 아침과 참 잘 어울립니다. ^^

경주 묵해장국이 특별한 이유

해장국이라고 하면 뻘건 국물에 선지가 든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경주 묵해장국은 그 예상을 완전히 비껴갑니다. 맑은 멸치 육수에 국내산 콩나물과 부드러운 메밀묵을 넉넉히 넣고, 모자반과 표고버섯으로 깊은 맛을 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해서 아침 공복에 부담이 없습니다.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팔우정로터리 근처 53년 전통 노포

경주 태종로 팔우정로터리 인근에는 해장국집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묵해장국을 전문으로 하는 노포가 지금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3년 전통을 지켜온 곳으로,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묵해장국 전문점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2026년 10월 16일에는 전현무계획4에서 김장훈과 강균성, 전현무와 곽준빈이 방문해 국물을 남김없이 비웠다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 직후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어난 분위기입니다.

뚝배기 속을 채운 재료들

주문하면 펄펄 끓는 뚝배기가 나옵니다. 국물부터 한 숟갈 떠보면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콩나물은 아삭하게 씹히고, 메밀묵은 탱글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모자반에서 나는 은은한 바다 향이 국물 맛을 한층 깊게 만듭니다. 자극적인 양념이 없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먹기 좋습니다.

묵해장국 먹는 순서

뜨거운 뚝배기는 처음 2~3분 그대로 두었다가 먹기 시작하면 적당합니다. 먼저 국물로 속을 달래고, 묵과 콩나물을 건져 밥과 함께 먹습니다.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나오는데, 큰 솥에서 지은 고슬고슬한 밥이라 국과 궁합이 좋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함이 배가됩니다. ^^

선짓국과 청국장도 함께

묵해장국 전문점이지만 메뉴는 묵해장국 하나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선짓국과 청국장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일행끼리 각자 다른 메뉴를 주문해 나눠 먹으면 경주 향토 음식의 결이 조금씩 다른 것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장 목적이라면 묵해장국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메뉴특징
묵해장국맑은 멸치 육수에 콩나물과 메밀묵을 듬뿍 넣은 대표 메뉴
선짓국묵해장국과 함께 즐기는 또 다른 해장 메뉴
청국장구수한 맛으로 밥과 잘 어울리는 메뉴
메뉴 구성방송에서 소개된 세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찾아가는 법과 추천 시간대

가게는 경주시 태종로 812, 황남동 팔우정로터리 인근에 있습니다. 대릉원과 첨성대에서 차로 10분 안팎이라 유적지 관광과 묶기 좋습니다. 아침 식사 목적이라면 오전 8시~9시 방문이 여유롭습니다. 방송 이후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앞당기는 편이 좋습니다.

대릉원과 묶는 경주 아침 코스

묵해장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면 대릉원 산책이 제격입니다. 태종로에서 대릉원까지는 금방이라 이동 부담이 없습니다. 대릉원을 한 바퀴 돌고 첨성대와 월정교 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오전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경주 시내 숙소라면 아침에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 일정 짜기가 수월합니다.

방문 팁

방송 직후라 평일보다 주말이 붐빕니다. 일행이 많다면 대표 메뉴 위주로 빠르게 주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통창 너머로 고분이 보이는 자리도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창가 자리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

경주해장국 기본 정보

항목내용
주소경북 경주시 태종로 812
위치황남동, 팔우정로터리 인근
대표메뉴묵해장국, 선짓국, 청국장
방송2026년 10월 16일 전현무계획4 경주 편

경주 묵해장국은 자극적인 해장국에 익숙한 분께 새로운 경험을 안겨줍니다. 맑고 구수한 국물에 메밀묵의 탱글한 식감이 더해져 아침 한 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경주 여행의 첫 끼를 고민 중이라면 팔우정로터리 노포의 뚝배기 한 그릇이 든든한 시작이 됩니다. 가을 경주의 아침은 생각보다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하루를 든든하게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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