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기 전 단 5분, 이거 하나 안 해두면 중국 공항에서 한 시간을 날릴 수 있습니다. 중국 입국신고서가 종이에서 전자로 바뀌면서, 이제는 출발 전에 미리 작성해 QR코드를 받아두는 게 기본이 됐습니다. 2025년 말부터 주요 공항에서는 전자 신고가 사실상 필수로 운영되고 있어서, QR 없이 도착하면 입국 심사 줄조차 서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기내에서 나눠주던 종이 신고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대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허둥대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전자 입국신고서를 처음 쓰는 분도 5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
중국 입국신고서는 여권 정보와 여행 일정, 중국 내 체류지, 방문 목적을 묻는 서류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하면 QR코드가 발급되고, 입국 심사 때 이 QR 화면을 보여주면 됩니다.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작성할 수 있어서 별도 앱 설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접속 후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이해하기 훨씬 쉽습니다.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공항 와이파이는 느리고 사람도 많으니,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끝내는 게 좋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네 가지를 준비해 둡니다. 여권, 항공편 정보, 중국 내 첫 숙박지 정보, 그리고 귀국 항공편 정보입니다. 여권은 영어 이름과 여권번호, 만료일을 그대로 옮겨 적어야 합니다. 항공편은 중국에 들어가는 편명과 나가는 편명을 각각 확인해 둡니다. 숙소는 첫날 호텔의 영문 이름과 도시 정도면 충분하고, 예약 페이지에서 영문 주소를 복사해 두면 편합니다. 동반인이 있으면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여권 그대로 복사한다는 느낌으로 적는 것입니다. 철자나 띄어쓰기가 다르면 심사관이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입력은 영문 대문자가 원칙입니다.
| 항목 | 입력 내용 |
|---|---|
| Surname | 여권상의 성을 영문 대문자로 |
| Given Name | 여권상의 이름을 영문 대문자로 |
| Date of Birth | 달력에서 생년월일 선택 |
| Nationality | KOREA 검색 후 선택 |
태어난 도시와 연락처, 이메일 주소도 함께 입력합니다. 전화번호는 국가번호를 포함한 한국 휴대전화 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이메일은 QR코드를 메일로 받을 때 쓰입니다.
여권 번호를 영문과 숫자 그대로 정확히 입력합니다. 비자가 따로 있는 경우 비자 번호를 적고, 무비자로 입국하는 경우 비자 없음 항목을 선택합니다. 중국식 이름이 있으면 한자로 입력하고, 없으면 빈칸으로 두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권 사진 촬영으로 기본 정보가 자동 입력되는 방식도 있어서, 스캔 후에는 틀린 부분이 없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
여행 정보 단계에서는 입국 항공편 번호와 중국 도착 날짜, 방문 목적을 입력합니다. 방문 목적은 실제 일정에 맞는 항목을 고릅니다. 단기 여행자는 관광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실제 목적과 다른 항목을 고르면 입국 심사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정확히 선택합니다. 체류지는 심사관이 가장 꼼꼼히 보는 항목입니다. 첫 숙박지의 호텔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하고, 구나 거리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쓰면 좋습니다. 친구 집이나 미정 같은 모호한 입력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출국 예정일과 귀국 항공편 번호를 입력합니다. 입국편과 다른 번호이니 왕복 티켓을 기준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동반자 여부를 묻는 화면에서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 예를 선택하고, 각자 작성하거나 혼자 여행하면 아니오를 선택합니다. 일행이 있어도 각자 신고서를 쓰는 경우 아니오를 고릅니다. 마지막으로 입력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을 하면 QR코드가 발급됩니다.
QR코드는 캡처해서 휴대폰에 저장하고, 이메일 발송 기능으로 메일에도 보내두는 이중 백업이 안전합니다. 입국 심사 때는 QR 화면을 보여주면 됩니다. 동반인과 함께 작성했다면 QR코드는 하나만 나오는데, 일행끼리 같은 코드를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자주 틀리는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첫째, 여권 영문 이름의 띄어쓰기를 다르게 적는 경우. 둘째, 입국 항공편과 출국 항공편 번호를 뒤바꿔 적는 경우. 셋째, 체류지를 모호하게 적는 경우입니다. 이 세 가지만 조심하면 대부분 한 번에 통과합니다.
총평하자면 중국 전자 입국신고서는 어렵지 않지만, 미리 안 하면 공항에서 고생하는 서류입니다. 출발 전 5분 투자로 입국 심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특히 필요합니다. 곧 중국 여행을 앞둔 분, 상하이와 베이징, 장가계 같은 인기 도시로 떠나는 분, 가족과 함께 무비자로 입국하는 분. 신고서 하나 미리 끝내두면, 여행의 시작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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