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도쿄나 오사카보다 작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뭘 볼지보다 시간을 어떻게 나눌지가 더 중요합니다. 같은 장소도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간대별로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
하루의 시작은 오호리공원이 좋습니다. 입장료가 없는 대형 공원입니다. 못 둘레를 따라 약 2km 산책로가 나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 30분, 사진 찍으며 돌면 한 시간쯤 걸립니다. 공원 안에 별도로 관람하는 일본정원과 후쿠오카시 미술관이 있습니다.
| 시설 | 요금 |
|---|---|
| 공원 입장 | 무료 |
| 일본정원 | 250엔 |
| 후쿠오카시 미술관 | 200엔 |
일본정원과 미술관은 월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월요일 일정에는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오전 일정으로는 다자이후텐만구가 정석입니다.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수험생들의 참배가 끊이지 않습니다. 경내를 둘러보고 명물 우메가에모찌를 먹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시내에서 전철로 이동하는 반나절 코스라 오전에 다녀오면 오후 일정과 연결하기 좋습니다.
한낮에는 실내 일정이 편합니다. 캐널시티 하카타는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입니다. 가운데 운하를 따라 분수쇼가 펼쳐져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일정이 무너지지 않는 곳이라 날씨가 애매한 날의 대안으로 넣어두면 좋습니다.
일몰과 야경이 특히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 후쿠오카타워입니다. 지상 123m 전망대에서 후쿠오카 시내와 하카타만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9시 30분입니다. 전망대는 유료입니다. 재입장이 안 되니 한 번 올라갈 때 충분히 머무는 게 좋습니다.
밤 일정으로는 나카스강 리버크루즈를 추천합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 코스 | 시간 | 요금 |
|---|---|---|
| 나카스 크루즈 | 약 30분 | 약 1,500엔 |
| 하카타만 크루즈 | 약 45분 | 약 2,000엔 |
하카타만 크루즈는 저녁 시간에 운항하며 캐널시티와 하카타 베이사이드, 후쿠오카타워까지 넓은 범위를 유람합니다. 크루즈를 타지 않는다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에서 라멘 한 그릇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내 관광에 지쳤다면 근교로 나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토시마는 바다와 자연 경관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대중교통보다 반나절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시내 일정 중 하루의 반나절을 이토시마에 배정하면 여행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숙소가 텐진 쪽이라면 오호리공원을 먼저 넣고, 비 오는 날엔 캐널시티를 앞당기는 식으로 조정하면 됩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역 | 일본 규슈 |
| 공항 | 후쿠오카공항 |
| 이동 | 공항~하카타역 지하철 약 5분 |
| 적기 | 가을 |
가볼 곳의 개수를 늘리기보다 시간대에 맞는 곳을 골라 배치하면 2박3일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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