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모임에서 마실 술을 고를 때, 맥주도 좋고 와인도 좋지만 가끔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어울리는 한 병이 2026년 10월 8일 돌아왔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캡틴큐가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된 것입니다. ^^
캡틴큐는 1980년 처음 선보인 국산 럼 계열 양주 브랜드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양주 대중화를 이끈 제품으로, 출시 첫해에만 약 1000만 병이 판매됐습니다.
2015년 생산이 중단된 뒤에도 인터넷 밈과 추억담으로 꾸준히 회자되던 이름이라, 재출시 소식에 반가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재출시된 캡틴큐는 단순한 복각이 아니라 정통 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을 사용하고,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한 뒤 PX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는 2단계 숙성을 거쳤습니다.
용량은 360ml, 알코올 도수는 35도입니다.
병 디자인은 과거 제품의 흔적을 살려 짙은 녹색 병과 녹색 라벨, 선장 초상 로고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캡틴큐를 기억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특유의 짙은 녹색 병입니다.
이번 재출시 제품도 병 형태와 짙은 녹색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과거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옮겼습니다.
라벨에는 금색 테두리와 선장 초상이 들어가 있어 장식장이나 캠핑 테이블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삽니다.
뉴트로 문화가 주류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구성 | 내용 |
|---|---|
| 가격 | 19,800원 |
| 구성품 | 캡틴큐 360ml 2병, 스테인리스 전용잔 1개, 기념주화 1개 |
| 주화 | 1980세트에 순은 1.5돈 주화, 나머지는 모형 주화 |
| 판매 | 대형마트와 편의점, CU는 10월 14일부터 공식 판매 |
재출시를 기념한 한정판 캡틴큐 보물상자는 총 1만2000세트만 판매됩니다.
캡틴큐가 11년간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왔다는 콘셉트로, 상자를 여는 재미를 살린 구성입니다.
기념주화 중 1980세트에는 순도 99.9%의 순은으로 만든 약 1.5돈짜리 주화가 랜덤으로 들어 있습니다.
수집하는 재미까지 더한 패키지라 한정판 주류를 모으는 분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첫째, 휴대성이 좋습니다.
360ml 용량은 캠핑 박스에 넣기 부담 없는 크기로, 무거운 병을 여러 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마시는 방식이 다양합니다.
얼음을 채운 잔에 그대로 마시는 온더록부터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까지, 모임 분위기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11년 만의 귀환이라는 서사와 뉴트로 병 디자인은 캠핑 테이블 대화의 좋은 시작점입니다. ^^
온더록이 가장 무난합니다.
2단계 숙성으로 구현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얼음과 만나면 부담 없이 넘어갑니다.
탄산수를 1대 3 정도로 섞으면 가벼운 하이볼이 되어 장시간 모임에도 잘 맞습니다.
콜라를 섞는 럼콕 스타일도 캠핑장에서 인기가 많은 조합으로, 달콤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어떤 방식이든 얼음은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캡틴큐 보물상자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됩니다.
CU에서는 점포에 10월 13일부터 순차 입고되어 10월 14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다만 전국 1,200세트 한정이라 모든 점포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니, 방문 전 해당 점포의 입고 여부를 알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 캡틴큐 단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주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캡틴큐는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재출시 제품입니다.
11년의 공백을 정통 럼의 품질로 채운 점이 인상적입니다.
야외 모임에서 색다른 한 병을 찾는 분이라면 캠핑 박스에 넣어볼 만합니다.
녹색 병 하나가 캠핑 밤의 분위기를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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