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한 번도 안 해본 분이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제 막 끝난 디티에스 청약을 실제 사례로 삼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공모주 청약 가이드를 정리해봤습니다. 일정 읽는 법부터 증권사 선택, 자주 틀리는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
디티에스는 공랭식 열교환기와 공랭식 증기복수기를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입니다. 2000년 설립되어 정유와 석유화학 플랜트에 제품을 공급해왔고, 최근에는 탄소 포집과 블루 수소, 폐열 회수 발전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디티에스 사례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 단계 | 내용 |
|---|---|
| 수요예측 | 10월 1일~8일, 기관 대상 경쟁률 983.98대 1 |
| 공모가 확정 | 희망 밴드 17,000~18,500원 중 최상단 18,500원 |
| 일반 청약 | 10월 13일~14일, 대신증권·유진투자증권 |
| 환불일 | 10월 16일 금요일 |
| 상장 예정 | 10월 23일 코스닥 |
청약은 이틀간 진행되고 환불은 청약 마감 후 2영업일 뒤에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
디티에스의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인수회사는 유진투자증권입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7,230주에서 668,676주가 두 증권사로 나뉘어 배정됩니다. 대신증권은 물량이 많지만 청약자도 많이 몰리고, 유진투자증권은 물량은 적지만 경쟁률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공모주에 두 증권사 모두 청약하는 중복 청약은 금지되어 있어 한 곳만 선택해야 합니다.
공모주는 균등 배정과 비례 배정 두 방식으로 나뉩니다. 균등 배정은 최소 청약 수량만 넣어도 추첨으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 소액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비례 배정은 넣은 증거금이 많을수록 많이 받는 방식입니다. 디티에스의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였고, 공모가 18,500원 기준으로 균등 청약 증거금은 10주에 18,500원을 곱한 뒤 절반인 92,500원에 청약 수수료 2,000원을 더한 금액이 됩니다.
청약 신청은 보통 청약 마감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지만 증권사마다 마감 시각이 조금씩 다릅니다.
청약이 끝난 뒤에도 준비는 이어집니다. 관심 있는 증권사 계좌를 미리 만들어두면 다음 청약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앱의 공모주 메뉴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청약 일정은 증권사 공지와 금융투자업계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균등 청약부터 경험해보는 것이 초보자에게 맞는 시작입니다.
디티에스 청약을 사례로 보니 공모주의 전체 흐름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일정과 주관사, 균등과 비례의 개념만 알아도 첫 청약의 문턱은 많이 낮아집니다.
공모주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다음 청약 일정이 나왔을 때 이 글을 다시 펼쳐보셔도 좋겠습니다. 작은 금액의 균등 청약으로 경험을 쌓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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